▶ 듀페이지·케인·캥커키·윌 카운티···코로나19 감염자 급증
최근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추세인 듀페이지·케인·캥커키·윌카운티내 식당 및 술집의 실내 영업이 오는 23일부터 금지된다.
21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보건국은 이들 4개 카운티의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이 3일 연속으로 8%를 넘자 방역지침 강화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 및 술집은 밤 11시 이후에 영업이 불가능하며 수용 인원은 25명 이하 또는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25%만 하용된다. 이같은 제한조치는 검사대비 확진율이 사흘 연속 6.5%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완화될 예정이며 만약 14일 이상 8%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하게 되면 제한조치는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주보건국은 덧붙였다.
듀페이지와 케인 카운티의 검사대비 확진율은 지난 16일 8.5%에서 이튿날인 17일에는 9%로 좀더 올랐으며, 윌과 캥커키 카운티의 확진율은 8.3%에서 8.6%로 역시 증가했다. 이들 카운티외에 쿡카운티 서버브도 17일 검사대비 확진율이 7.1%에 달했고 레이크·맥헨리 카운티도 7.5%를 기록해 영업 제한 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주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재확산 추세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은 없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백신이 나올 때까지 방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모든 주민들이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는 20일 하루동안 3,714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수는 35만881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도 41명이 더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9,277명으로 집계됐다. 주전체 검사대비 확진율은 5.5%였으며 19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자 중 입원 치료자는 2,26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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