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바이든 지지 10명 중 2명은 “패배하면 행동 나설 것”
유권자 다수는 다음 달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돼도 승복할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와 여론조사 전문 업체 입소스가 공동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아도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응답자(59%)도 포함됐다.
반대로 바이든 후보의 지지자(57%)를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바라지 않는 73%의 응답자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각각 16%와 22%는 상대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결과에 불복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 정보 당국이 지난주 대선 개입을 위한 러시아와 이란의 해킹 시도를 적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선거 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편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현실로 나타날 경우 평화적 정권 이양을 거부하겠다고 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컬럼비아대 도널드 그린 정치학 교수는 "만약 대선이 끝나고 한 후보가 선거가 조작됐다는 신뢰할만한 근거를 제기할 경우 대선 불복 정서를 촉발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반(反)트럼프 진영에서는 큰 격차로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20일 유권자 2천6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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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10월의 반전은 불발로 끝났다. 광대 대부 퓨틴이 몸소 나서서 바이든네는 아무런 범죄행위가 없다고 발표했다. 2016년 힐러리 이메일 훔쳐서 광대를 백악관에 입성시킨 애 아이가. 저를 어쩔까잉. 미 국가안보위의 보고보다는 퓨틴의 말을 전격 믿은 우리 광대는 누굴 믿노 이제? 사위네 나라 이스라엘 대통령한테 바이든 까라고 부탁했는데도 불발되었다. 글로발 권력자들은 이미 바이든에 줄서고 있다는 게지. 선거결과가 정해졌다는 게지. 광대 또라이들도 광대 떠날 때 함께 떠나줄 수 없나? 한인타운에 월씬도 하지마라.
권력 힘 총 칼이면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자들이 무슨 일을 저지를것 같은 우려감이 드는게 나만의 우려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