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39지구의 영 김 당선자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한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정말 힘든 싸움이었지만 저를 믿어주시고 투표해주신 지역구 내 한인 분들과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해주신 한인사회 전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캘리포니아 제 39지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고 미셸 박 스틸(가주 48지구), 매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주 10지구) 등 다른 두 명의 한인 여성 정치인들과 함께 연방의회 동반 입성의 기록을 세운 영 김 당선자가 16일 워싱턴 DC에서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영 김 당선자는 “연방의회에서 한인 의원들이 동시에 4명이나 함께 일하게 됐는데 이는 당을 떠나 한인사회와 한미 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관할 지역 뿐 아니라, 한인사회, 한미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 김 당선자는 일단 한인사회를 위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한미 관계를 위해선 관련 단체 및 협의회를 부활 시키겠다고 전했다.
김 당선자는 “민원 상담 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지역 사무실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며, ‘코리아 코커스’나 ‘한미 의원연맹협의회’를 부활시켜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는 의정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관할 지역구를 위해서는 초당적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사태속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의료 정책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정부 보험 정책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어려운 상황 속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주 원인에 대해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 외에, 코로나19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바빴던 현 리더십에 주민들이 실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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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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