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6,800개, MD 15만개, VA 7만개
▶ 의료진에 우선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로이터>
코로나19 백신이 15일 첫 배포될 예정인 가운데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가 4일 화이자(Pfizer) 백신의 배포 계획을 발표했다. 화이자 백신은 최근 영국 정부가 실제 사용을 긴급승인한 백신으로 1차분이 첫 배포돼 미국에서는 내년 2월까지 총 1억명에 접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DC
워싱턴 DC는 우선 6,800개의 화이자 백신을 의료진들에게 먼저 배포한다.
현재 DC의 의료진은 8만여명으로 이번에 배포된 백신은 10% 미만이 먼저 접종받게 된다.
현재 연방 정부는 인구비례로 해서 백신을 할당하고 있는데 DC 의료진은 대부분 DC에 거주하지 않고 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8만여명의 의료진중 약 75%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의료진을 위해 보다 많은 백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우저 DC 시장은 백신 오퍼레이션팀에 편지를 보내 “DC의 경우에는 의료진이 대부분 이웃하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인구비례로 배포되는 백신으로 DC에는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의 백신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 메릴랜드
메릴랜드는 첫 배포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15만개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는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우선 의료진과 너싱홈 직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에 따르면 12월 중순에 받게되는 15만개의 화이자 백신은 메릴랜드 의료진의 절반에게만 공급될 수 있는 상황이다. 메릴랜드는 배포 1단계에서 의료진, 너싱홈(Nursing Home) 직원, 너싱홈 거주자와 함께 경찰과 교육 부분에 해당하는 필수 근로자들에게 우선 백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버지니아
버지니아는 첫 배포를 위해 12월 중순에 7만개의 백신을 공급받는다. 우선순위는 필수 노동자들과 위험에 처한 기저질환자들에게 주어진다. 의료진과 롱텀케어 거주자에게는 우선적으로 백신이 제공된다.
릴리아 피크 버지니아주정부 전염병 전문가는 50만명이 우선순위자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충분한 백신을 공급받기를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담 주지사는 모든 버지니아 주민들은 5월말이나 6월은 돼야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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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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