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5일 안으로 환자 입원율 안정화 안되면 실시”
▶ 병원 환자수용 90% 달하면 비필수사업장 재택근무령 시행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5일 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입원율이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뉴욕시 식당들의 실내영업을 다시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욕시외 지역 식당들의 경우는 최대 수용인원 규모가 25%로 축소·제한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7일 기자회견에서 “식당들의 실내 영업은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규정한 ‘고위험 활동’(High-risk activity)에 포함된다”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향후 5일 동안 지역별 코로나19 환자 입원율을 분석한 뒤 주말에 뉴욕시의 식당 실내영업 중단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뉴욕시 식당들은 최대 수용인원의 25% 이하, 뉴욕시외 지역은 50% 이하로 식당 실내영업을 허용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약 3주 안에 각 지역별 병원의 환자 수용이 90%에 달한다면 비필수사업장의 재택근무령(PAUSE)을 다시 시행할 것이라 경고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일단 이날 모든 병원에 불필요한 수술을 취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병상을 현재보다 25% 가량 늘리라고 명령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더 이상 환자를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병원에 환자가 몰려든다면 재택근무령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병원에 환자가 넘쳐다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불필요하게 사람들이 죽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앤소니 파우치 연방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화상으로 참가해 쿠오모 주지사의 계획에 동의했다.
파우치 박사는 “이번 주에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환자는 급증할 것”이라며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하누카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내년 1월 중순이 되면 정말 암울할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 기준 뉴욕 주 전체 코로나9 감염비율은 4.79%였으며, 입원환자는 160명 증가해 총 4,602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80명이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