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주지사, “당분간 유지” 광범위한 확산 사례 없어 전염률·입원환자수도 낮아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뉴저지 식당의 실내영업 금지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7일 “지금 당장은 식당 실내식사 금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 심해질 경우 뉴욕시 식당의 실내영업을 중단시키겠다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입장과는 달리 뉴저지에서는 실내영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머피 주지사는 “규정 위반 사례를 제외하고는 식당 실내식사를 통한 광범위한 확산 사례는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내식사 유지에 대해 뉴저지 내 코로나19 전염률(transmission rate)과 입원환자 수 등을 근거로 꼽았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계속 증가세이지만 8일 현재 전염률은 1.08로 지난달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염률이 1.0 이상이라는 것은 감염자 1명이 최소 다른 1명에게 전염시킨다는 의미로 통상 1.0이 넘으면 위험 척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전 달보다 전염률이 낮다는 것은 바이러스 확산 정도가 빠르지는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입원환자 수도 8일 현재 3,481명으로 지난 봄 당시 8,000명이 넘었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라고 머피 주지사는 지적했다.
현재 뉴저지에서는 식당 정원의 25% 이하에 한해 실내식사가 허용된다. 아울러 오후 10시 이후에는 식당 실내식사가 금지되고 있다.
한편 8일 뉴저지 식당업주들은 연방의회에 “지금 당장 추가 경기부양이 제공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주들은 “만약 연방의원들이 또 다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휴회한다면 수 많은 식당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뉴저지식당연합 측은 추가 지원이 없을 경우 향후 6개월 안에 뉴저지 내 식당의 37%가 문을 닫아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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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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