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부동산 개발사 최종합의
▶ 지역주민 반대 불구 공사 시작 눈앞
뉴욕시의회가 퀸즈 플러싱 강변 개발 계획 프로젝트(The special flushing waterfront district) 를 사실상 승인했다.
민권센터 등 시민단체와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역 내 대규모 개발계획에 강력 반대했지만<본보 12월9일자 A3면> 뉴욕시의회와 부동산 개발사가 9일 프로젝트에 최종 합의하면서 마침내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 계획은 플러싱 강으로 둘러싸인 29에이커의 강변 지대에 1,27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대형호텔, 샤핑센터, 공원, 상용 오피스 공간 등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뉴욕시의회는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고 개발안을 정식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개발사는 미국 최대 서비스 노조(32BJ) 및 호텔무역위원회 등과 계약을 맺고 양질의 일자리 수 백개를 지역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40피트에 이르는 해안가에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두 배로 늘리고 놀이터와 광장, 운동시설 및 보행자 도로를 모두 대중에게 개방한다.
개발사는 아파트의 30%를 서민주택으로 공급하며, 향후 3년 동안 서민 아파트를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뉴욕시의회 및 시주택개발공사 등 정부기관과 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개발사는 퀸즈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 및 소수계^여성(MWBE)의 상품 및 고용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10년 동안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개발사는 공사가 시작되면 일부 오염 상태인 플러싱 강을 정화해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와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 등은 “마침내 플러싱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강변 접근성 향상, 녹지 공간 확대 등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률 증가와 경제 침체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플러싱은 이번 프로젝트로 경제가 활성화할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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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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