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 원래 이맘때면 휴가 기간이다. 특히 부동산은 그렇다. 그래서 이번주는 여행을 떠나는 주이다. 항상 그래왔다. 부동산 일을 시작하고 한번도 크리스마스를 버지니아에서 보낸적이 없다. 원래 부동산도 이번주와 다음주는 쉬는 기간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크리스마스가 오고 연말이 오고 새해가 밝아오면서 그렇다. 여러가지 놀 수 있는 핑계거리가 생기면서 이참에 나도 좀 쉬어보자 한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다르다.
우선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은 생각도 못한다. 한국도 14일간 격리를 해야한다니 그것도 그렇다. 우선 어디 돌아다니기가 겁난다. 자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이 그런건 아닌 것 같다. 아주 저렴한 여행 상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림의 떡이다.
게다가 날씨 또한 겨울 날씨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다. 이번주에 잠깐 눈도 내리고 추워진다고는 하지만 다음주에 다시 풀린다고 한다. 겨울치고는 날씨가 너무 좋다.
부동산도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겨울이 시작되면 날이 추워지고 몸이 움츠려 들면서 마음도 잠시라도 움츠려든다. 그래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질때는 집을 내 놓는걸 좀 미루는게 좋다. 아무래도 방문가들의 발길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몸과 마음이 추운 날씨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나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도 계속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 특수란 말이 생겼다. 부동산 시장이 그러하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 워싱턴 지역만 그런게 아니다. 왠만한 대도시는 다 그러하다. 좋은 이자율은 앞으로 계속 유지가 될 것이고 2021년 부동산 시장은 더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2주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2021년의 시작을 어떻게 시작할것인지가 결정이 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100미터 달리기 전에 출발선에 오기 전 준비운동을 한다. 스타트를 하기전에 계속해서 다리를 움직이고 제자리 뛰기를 하고 팔을 흔들고 목을 돌려본다. 스타트를 하고나서 전력질주를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우리 시점이 그러한 상황이다. 2021시작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은 다시 전력질주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때 남들 처다보고 이제 전력질주를 해야겠다 생각하면 이미 늦었다. 괜히 몸도 안풀렸는데 전력질주 흉내내다가는 몸이 다친다.
2021년 부동산 시장에서 뭔가 매매를 할 계획이라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한다. 단순히 머리로만 준비하고 걱정만 하고 있을게 아니라 행동으로 움직여야 한다. 준비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전화 통화라도 해 보자. 상담을 받고 생각만 하고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시기이다.
문의 (703) 899-8999, (410) 417-7080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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