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환 목사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 사진)가 남편인 목회자를 먼저 떠나 보내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 돕기 모금에 나섰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1999년 교회 창립 이래 매년 10월에 홀 사모를 돕기위한 ‘사랑의 성가제’를 통해 모금을 해 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성가제를 열지 못하고 직접 모금에 나서게 됐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홀로 된 사모들은 생활비가 떨어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자녀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등 이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홀 사모를 돕기위한 일에 지역교회와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는 홀사모 6명에 각 2,835달러씩 총17,010달러와 자녀 장학금으로 2,000달러를 전달했었다.
알바니에서 1999년 창립된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교회 설립이래 매년 사랑의 성가합창제를 통해 북한 어린이와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던 이재동 목사 등 지역사회 불우한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이번 모금 활동을 계기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65세 미만인 홀사모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교회 전화: (510) 912-1955
교회 주소: 545 Ashbury Ave., El Cerrito, CA 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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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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