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차량 편의점 돌진 10명 부상 [주말사건사고] 차량 편의점 돌진 10명 부상](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10/05/20211005004852611.png)
<알라메다 카운티 소방국>
샌리앤드로에서 한 차량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그대로 돌진해 건물 안에 있던 10명이 부상당했다.
샌리앤드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15분경 샌리앤드로 이스트 14가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검정색 렉서스 차량이 돌진했다. 가해 차량 여성 운전자는 주차장에서 후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고, 이후 실수로 엑셀을 밟아 편의점 정문쪽으로 직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사건을 계속 수사중이나 현재까지는 고의적인 범행이 아닌 사고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편의점 안에 있던 10명이 부상당했다. 이들 중 6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4명은 상태가 알려진 바 없다.
같은날 보데가 베이 인근 살몬 크릭 해변에서는 서핑을 즐기던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받았다.
보데가 베이 소방국은 3일 오전 9시경 이같은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해변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피해남성은 30대로 서핑하던 중 갑작스러운 상어의 출몰로 허벅지를 물렸다. 함께 서핑하던 동료들의 도움으로 바닷가에서 빠져나와 주차장에서 지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상어 공격은 드문 일이다. 1950년이래 현재까지 70여년간 상어 관련 사고가 198건 있었고, 그중 14건이 치명적이었다. 198건 중 176건이 백상어 출몰에 의한 것이었다. 이번 사고에서 공격한 상어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6월에는 산마테오 카운티 해변에서 수영하던 39세 남성이 백상어에 다리를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해에는 산타크루즈 남쪽에서 서퍼 벤 켈리가 상어에 공격당해 사망하기도 했다. 최근 산타크루즈 카운티 해변에서 예년보다 백상어 출몰이 잦아졌는데, 기후 변화가 그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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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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