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뷰 캐스트로 스트릿이 차량통행을 영구 금지하고 식당 야외 영업을 위한 패티오 거리로 유지된다.
CBS뉴스에 따르면 마운틴뷰 시의회는 지난 12일 1시간반동안의 공청회와 회의 끝에 100~30블락 사이 캐스트로 스트릿 차량 통행을 영구 금지시키고 식당들을 위한 야외 패티오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캐스트로 스트릿은 마운틴뷰 메인 다운타운 거리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다. 팬데믹이 시작된 후 여느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식당들도 고객 급감으로 경제적 타격이 컸으나, 캐스트로 스트릿이 패티오 공간으로 바뀌면서 고객이 늘고 거리가 활기를 되찾았다.
시정부는 해당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운타운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82% 이상이 캐스트로 스트릿 차량 통행을 영구 금지하고 패티오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렌 카메이 마운틴뷰 시장은 “모두에게 한줌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트로 스트릿을 자주 찾는 주민 로스 루에는 “야외 테이블로 가득해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분위기라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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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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