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출신 아이린 신 후보 68% 득표… 당선 확실시
▶ 마크 김 의원은 7선 성공
LA 출신 30대 한인 여성이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버지니아 주 하원 86지구(헌던)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한인 2세 아이린 신 후보는 2일 오후 7시(LA시간) 현재 68%의 득표율로 33% 득표에 그친 공화당의 줄리 페리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신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신 후보가 지난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역의원을 이기면서 당선이 유력시 돼 왔다.
LA에서 태어나 9년 전 버지니아로 이주한 신 후보는 UC 리버사이드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리치몬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민단체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4세 유아를 위한 무료 Pre-K 프로그램, 유급 병가, 스몰 비즈니스 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신 후보는 ”당선된 이후 우리 한인들과 자주 만나고 교류하면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최초의 아시아계 주 하원의원으로 활약해 온 마크 김 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70%를 기록, 7선에 성공했다.
버지니아 주 하원 40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의 한인 해롤드 변 후보는 이날 43%의 득표율로 57%를 기록한 민주당 후보에 뒤져 낙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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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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