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부터 해외여행 규제 풀려
▶ SFO 이용 승객도 크게 늘어나
SF를 포함한 베이지역의 관광업이 호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 규제를 해 왔던 국가들의 규제를 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F 국제공항과 관광 관련업계는 11월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SFO는 ‘SF 여행(SF Travel)’과 파트너십을 맺어 “우리 문호는 열려 있다(our gate it is open)”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세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SFO 관계자는 이미 베이지역 여러 관광 명소에 관광객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라타샤 베사드 SF 관광대사는 “우리는 이곳 SF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며 이곳은 매우 안전하다”고 말했다.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규제해 왔던 해외여행를 해제함에 따라 미국을 방문하는 세계 관광객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베사드 관광대사는 “베이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과 관광 명소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만 해도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SF에 100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안겨다 주었다. ‘SF 여행’의 로리 링컨 부사장은 “SF의 관광업은 우리에게 많은 수입과 일자리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것이 크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SF에만 8만 6천 개의 일자리가 관광 때문에 생긴다고 했다. 링컨 부사장은 관광객들, 특히 유럽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오래 머물면서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그들은 큰 고객이라고 관광업의 부활을 기대했다.
SFO에 들어오는 외국 비행기도 28개 국에서 곧 33개 국으로 늘어나 팬데믹 이전의 75% 수준에 이르게 된다고 SFO 관계자는 말했다. 따라서 SFO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팬데믹 때와는 다른 혼잡함을 예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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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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