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베이지역은 총격으로 피로 물들었다.
오클랜드에서 14일 밤 외부에서 날아든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집 안에 있던 모녀가 총을 맞고 병원에 후송됐다.
EB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30분경 스털링 드라이브 7500블락에 위치한 집을 향해 외부에서 총 20발 이상이 날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집에 있던 엄마(40)와 딸(11)이 각각 몸과 팔을 맞고 총상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이들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따. 용의자는 범행후 차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 중 하나다. 전날인 13일 새벽에는 이스트 오클랜드 89가 110블락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녀가 부상입었다. 1주전에는 오클랜드 폭스 극장에서 콘서트를 가려던 주민이 대낮인 오후 2시30분경 극장 앞에 서있다가 유탄을 팔에 맞았다. 목격자는 7~8발이 날아왔다고 증언했다.
앤티옥에서 14일 오후 5시40분경 기도식중 총격이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앤티옥 경찰에 따르면 락스퍼 레인 1300블락에서 평화로운 기도식이 열리던 중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3명(17, 23, 20)이 부상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당시 여러명이 기도식에 참석중이었으며, 현재 용의자가 누구인지, 어떤 범행 동기인지 불분명한 상태다.
전날인 13일 트라베시오 웨이 5200블락 보도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한 남성(36)이 총을 맞고 쓰러진 바 있다.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
페탈루마 케닐워스 주니어 하이스쿨에 폭탄 공격 위협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페탈루마 경찰은 오는 19일(금)에 학교내 폭탄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위협 메세지가 지난 12일 학교에 전해졌다고 밝혔다. 위협 메세지는 학교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한 앱 ‘STOPit’을 통해 보내졌으며, 당국은 학생들을 인터뷰 중이지만 아직까지 신빙성있는 증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는 15일 캠퍼스에 경찰을 배치하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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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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