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카고·보스턴 이어
▶ 더블린, SF Fwy 체증 탑15
SF가 올해 미 전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했던 도시 7위에 꼽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대비해서는 다소 개선된 상태지만 여전히 SF 운전자들은 전국 평균 이상의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 데이터 분석업체 ‘인릭스’가 8일 공개한 ‘2021 글로벌 교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SF 지역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도로에서 평균적으로 64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나타나 미 전역 대도시들 가운데 7번째로 높았다.
개스값, 효율성 등의 요인을 포함해 SF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보낸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평균적으로 1인당 1천1달러를 허비한 것으로 측정됐다. 전국 평균은 1인당 36시간으로 이는 돈으로 환산하면 약 564달러이다.
SF보다 교통체증이 심한 주요 대도시는 1위 뉴욕에 이어 시카고, 필라델피아, 보스턴, 마이애미, LA 순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SF 다운타운의 교통체증이 49%나 감소했고, 전국적으로는 2019년 대비 다운타운 교통체증이 2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올해에도 재택근무가 유지되면서 벌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또 올해 전국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프리웨이 구간 15위안에 더블린과 SF가 이름을 올렸다. 더블린 I-580 동쪽방향 리버모어 지역 풋힐과 에어웨이 블러버드 사이가 5위로 운전자들은 트래픽이 가장 심한 시간대인 오후 4시에 평균적으로 15분을 허비했다. SF CA-24 쉐프터 프리웨이 오린다 지역 피시 랜치 로드와 블러버드 웨이 사이는 15위를 차지했는데, 이 구간 역시 트래픽이 가장 심한 시간대는 오후 4시였고 운전자들은 평균 13분을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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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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