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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콰이어 온라인 연말 음악회 ‘퓨어 딜라이트’] “성탄의 기쁨과 사랑 듬뿍 나눠” [퍼시픽콰이어 온라인 연말 음악회 ‘퓨어 딜라이트’] “성탄의 기쁨과 사랑 듬뿍 나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12/15/20211215011241611.png)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열린 퍼시픽 콰이어 연말 음악회 ‘퓨어 딜라이트’에서 유스 콰이어가 합창을 하고 있다.
퍼시픽콰이어(음악감독 최현정) 연말 음악회 ‘퓨어 딜라이트’(Pure Delight)가 온라인으로 열려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눴다.
퍼시픽 콰이어는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달래고 연말 성탄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연말 음악회 ‘퓨어 딜라이트’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로 공연이 제작돼 합창단의 경우 기존 방식대로 각자 연습후 찍은 영상을 편집해 선율을 만들어낸 반면 초청 음악가들은 댄빌 피스 루터란 교회에서 무관중으로 공연해 생생함을 더했다.
곽지원 바이올리니스트와 모간 발포어 소프라노의 무대로 첫 막이 오른 이날 공연에서 퍼시픽 주니어 콰이어는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Do You Hear What I Hear’를 불렀으며, 흥겹고 유쾌하게 ‘Ding Dong! Merrily On High’를 합창해 마치 꼬마 산타들이 등장한것과 같은 분위기를 냈다. 유스 콰이어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의 조화로 ‘Angels’ Carol’과 ‘Carol of the Bells’ 등 두 개의 다른 분위기의 성탄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올해도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초청 음악가로 참여한 곽지원 바이올리니스트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고운 바이올린 선율로 선물했으며, 호주계 모간 발포어 소프라노 역시 모차르트 루치오 실라 ‘첼리아의 아리아’와 ‘오 홀리나잇’ 등 최현정 음악감독 피아노 반주에 맞춰 멋진 성악을 보였다. 또, 티파니 어스틴 재즈 보컬리스트는 특유의 재즈풍으로 성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곡들을 소화해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튜브 스티리밍을 통해 선보인 퍼시픽 콰이어 ‘퓨어 딜라이트’ 음악회 영상은 14일 오전 기준 조회수 1천800여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팬데믹으로 2년째 온라인으로 정기 연주회를 하고 있으나, 비대면이라는 제한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수준있는 공연으로 댓글창을 통해 많은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퍼시픽 콰이어의 이번 연말 공연 수익금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저소득층 가정과 개인을 돕는 ‘Monument Crisis Center’로 기부된다. 최현정 단장은 “이번에도 단원들이 직접 기부할 단체를 찾고 선정해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고 말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https://www.peacejourney.org/pure-delight/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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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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