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원환자 10만 넘어서 타운도 한달새 17배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미 전국적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LA카운티에서도 여전히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LA한인타운 역시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AFP 통신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688명이라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만3,329명으로, 지난해 9월 11일 이후 거의 4개월 만에 10만명을 넘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4일 LA카운티 보건국은 카운티 내 신규 확진자가 2만1,7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LA카운티 신규 확진자 수는 특히 지난달부터 급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턴 무려 2만 건을 넘어섰고 31일엔 2만7,091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1만6,269명으로 다시 내려가나 싶더니 4일 다시 급증한 상황이다.
지역별로 LA한인타운에서도 확산세는 마찬가지인데, 4일까지 지난 7일간 5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그 전 주의 300명과 비교하면 주간 확진자 수가 약 80% 증가한 상황이다. 또 한달 전(지난해 12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의 31명과 비교하면 1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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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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