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보건국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강화함에 따라 비즈니스 업주들은 오는 17일부터 N95, KN95, 의료 및 수술용 마스크 등 직원들에게 고품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5일 LA카운티보건국은 비즈니스 업주들이 실내에서 거리두기가 힘든 직원들에게 일반마스크보다 고품질인 마스크를 반드시 제공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보건당국은 “업그레이드된 마스크를 착용해야 마스크를 통과하는 바이러스 입자들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이 지침은 17일부터 적용되지만 보건국은 고용주가 최대한 빨리 고품질 마스크를 직원들에게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은 “백신접종을 마친 것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가족이 아닌 남과 있거나 특히 직장이나 실내에 있을 때 입자 차단이 잘되는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지침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 공연장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는 지정 구역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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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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