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R 조사선 尹 47.1% 李 35.5%, 입소스 尹 39.4% 李 36.8%…安 9.5∼12.5%
▶ 지지율 영향? ‘李 욕설파일’ 63.3%, ‘尹 무속논란’ 60.7%

(왼쪽부터) 이재명 - 윤석열 - 심상정 - 안철수 [국회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 범위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23일(이하 한국시간) 혼재돼 나왔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4.0%, 윤 후보의 지지율은 32.5%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1.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0.7%를 기록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1%포인트 오른 2.2%로 집계됐다.
그 외 후보는 2.6%,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9.0%였다.
이른바 '이대남·이대녀'의 지지 분포를 보면, 20대 남성의 경우 이 후보 지지율이 12.7%, 윤 후보 지지율이 41.8%였다.
20대 여성은 이 후보가 21.2%, 윤 후보가 18.6%를 기록했다.
50대 남성에서는 이 후보(41.4%)가 윤 후보(34.3%)에 앞섰으나 50대 여성에서는 이 후보(32.1%)가 윤 후보(36.0%)보다 소폭 낮았다.
반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같은 21∼22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8%로 이 후보(33.8%)에 10%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전주보다 윤 후보는 2.4%포인트 오르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안 후보가 2%포인트 상승한 11.6%, 심 후보가 2.4%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여성 지지율이 41.8%로 전주보다 4.8%포인트 올랐으나, 이 후보는 31.5%로 4.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21∼22일 전국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7.1%, 이 후보가 35.5%를 기록했다.
윤 후보가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르고 이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11.6%포인트로 벌어졌다.
안 후보가 9.5%로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했고, 심 후보는 0.2%포인트 내린 2.8%를 기록했다.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를 물은 당선 예측 조사에서는 윤 후보 49.1%, 이 후보 40.8%, 안 후보 4.9%, 심 후보 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20∼22일 전국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6.8%, 윤 후보가 39.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한 달 전 조사보다 1.9%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는 4.1%포인트 오른 12.5%, 심 후보는 2.6%포인트 내린 2.5%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서던포스트 조사에서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파일 공개'가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63.3%였다.
윤 후보의 '무속신앙 및 무속인과의 관계'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도 60.7%를 기록했다.
인용된 조사 가운데 서던포스트·KSOI·입소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PNR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서던포스트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100%)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0%다.
KSOI 조사의 100% 무선 휴대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3%다.
PNR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1%다.
입소스 조사는 무선 90.2%, 유선 9.8% 전화면접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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