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모어 고성선원장 진월 스님의 미국국제불교협회(IBAA) 부이사장 승격(사진), 신생 북가주여성불자회의 소프트 랜딩, 본보 불교면에 대한 붓다나라의 고품격 콘텐츠 무주상보시, 북가주수선회의 ‘온라인 선방’ 불사... 연말연시 두어달간 코로나와 불경기로 인한 먹구름 뉴스를 뚫고 전해진 북가주 한인불교 희소식들이다. 절망의 계절 희망의 근거 기쁜 소식은 더 있다.
△영화사 뜰 해우소 불사: 비좁은 실내 해우소 말고 넓은 뜰 해우소를 영화사는 소망했다. 그러나 형편이 여의치 않았다.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새해 첫달 “아이고 부처님!” 소리가 절로 날 일이 벌어졌다. 생각지도 않은 인연이 나타나 건축비 부담을 덜어줬다. 또 한 번 놀랍게도, 지어줄 목수까지 자원 등판했다. 이 풍진 세상에 그 넓은 도량을 가꾸느라 죽다 살아났다 싶게 고생한 스님이지만 이 소식을 귀띔해주며 “정말 신심이 난다”고 즐거워하고 감사해했다.
△여성불자회 월간 화상회의 날짜 변경: 지난해 5월말 태동한 북가주여성불자회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저녁에 해오던 월간 화상회의를 3월부터 첫째 금요일 저녁 8시로 변경한다. 수선회의 화상미팅과 요일이 겹치고 시간대도 일부 겹치기 때문이다. 여성불자회 대표일꾼 광명화 보살은 10명이 참가한 지난 1월28일 줌미팅에서 이같은 의견이 모아졌다고 불자회 카톡방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2월 화상회의는 건너뛰기로 했다. 광명화 보살은 끝으로 "지금은 코로나로 대면모임은 못하지만" 불자회 활동관련 좋은 의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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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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