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이하 재향군인회) 제38차 정기총회에서 김정호 전 해병전우회장이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7일 저녁 나일스 BBQ 가든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50여 명이 참석해 성원 됐다. 총회 1부에서는 성원 보고, 개회선언, 의안상정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국민 의례, 향군인의 다짐 낭독(김욱종 안보부장), 포상(공로 휘장-김남진 시카고총영사관 영사, 표창장-김웅광(전 치과의사), 이진규(6.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 지휘권(지회기) 이양, 축사(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 장병원 시카고부총영사, 이성배 시카고평통회장), 100세 축하케이크 절단 등이 이어졌다.
김정호 신임회장은 “전직 회장님들이 애써 일궈놓은 재향군인회에 누가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못했던 것을 하고 싶다. 더 젊은 향군 조직을 만들고 향군 가족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행동으로 보여주는 재향군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인 직전회장은 “오랜 세월을 향군 단체에서 활동했는데 떠날 때가 되니까 서운한 마음이 들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이럴 때 향군의 일원으로서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를 생각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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