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재조합 변이인 'XE' 첫 감염자가 보고됐다.
브라질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상파울루 주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가 XE 변이 감염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XE 변이 감염자는 상파울루 거주자로 알려졌으나 보건부는 구체적인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XE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BA.1)과 그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합쳐진 새로운 변이이며, BA.1보다 전파력이 1.3∼1.5배 높은 BA.2보다도 전파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코로나19의 역학 시나리오를 지속해서 관찰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완료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감소세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자 긴장하고 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천만 명과 66만 명을 넘었다. 그러나 최근 신규 확진·사망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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