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총영사관 주차장서 저소득층에 무료 수술도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LA사랑의 아이캠프’를 실시한다.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LA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열리며 무료 안과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고 시력이 나쁜 한인들에게는 돋보기용 안경도 무료 배부한다.
오픈뱅크와 LA총영사관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안과전문의, 리사 황 안과전문의, 케빈 잉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를 진행한다. 또 제니퍼 김 검안의가 시력 검사를 담당하고 비전케어 미주서부 이사들과 고등학생들이 행사 안전요원으로 봉사한다.
고정원 이사장은 “팬데믹 기간동안 눈이 불편했던 이들을 위해 아이캠프를 마련했다”며 “안검사를 받고 싶은 한인들은 꼭 방문해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2012년 이후 700여명이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았고 80여 명의 시각장애자들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문의 (213)21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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