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른 개스비로 재정 부담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개스세 환급이 당초 예정됐던 오는 7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베이 에어리어 뉴스 그룹’(Bay Area News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환급 대상자의 기준을 가주의회와 함께 세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약 5개월 정도의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이서 오는 10월 정도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개스세 환급 대상을 모든 주민들로 할지 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주민들에게만 환급 체크를 전달할지에 대해 고심 중에 있다.
앞서 개빈 뉴섬 주지사도 주정연설에서 “예산안에 개스값 지원금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개스값 지원금 카드를 꺼낸 바 있다. 하지만 주지사가 언급한 계획은 총 90억달러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적용 대상이 차량 소유주에 국한된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가주 지역에 등록된 차량 소유주에 따라 400달러의 개스 환급세를 제공하고, 한 사람이 두 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할 경우 최대 8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7년 4월 주의회를 통과한 개스세 인상법(SB1)으로 인해 오는 7월에도 개스세가 추가로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뉴섬 주지사는 올해 개스세 인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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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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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징닌히냐 그냥 개스세금 전부철회..그건싫고..얼렁뚱땅 넘어가고 꽁짜메디칼은 불체자구 뭐구 막준단다...이거 뭐여? 주짓 ㅓ 이놈 사상이 의심스럽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치꾼...
주유소에서 개스세금은 수입에 관계없이 냈는데 환급할때는 수입에 따라 차등적으로 준다는 사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