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장관회담 후속 성격… “北 악의적 사이버 위협에도 협력”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3국 간 협력 강화를 재차 확인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발리에서 3자 협의를 했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하겠다는 같은 날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보인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해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3국 안보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길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도 재차 확인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다.
연초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던 북한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한국시간 10일 서해상으로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3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30여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북한은 언제라도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도록 모둔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미일.니들까불레 아주 혼난다..우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