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철도 건널목 충돌, 한인타운 차량절도 다수
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에서 과속 차량이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LA 한인타운에서도 차량 절도를 중심으로 다수의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 경찰국은 지난 9일 오전 2시 45분께 오렌지시 링컨 애비뉴와 그라셀 스트릿 교차점 부근에서 7명이 승차한 2005년형 닛산 알티마가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발견했다. 제한 속도가 시속 30~40마일이던 구간에서 경찰을 무시한 채 무려 100마일로 달리던 차량은 얼마 못가 철로 건널목에서 가드레일과 건널목 신호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청소년 여성 1명, 청소년 남성 1명, 26세 남성 1명, 총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4명은 중상을 당했다. 차량에서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이산화질소를 담은 탱크와 풍선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에서는 차량 절도가 다수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900블럭 사우스 켄모어 에비뉴, 오후 3시 15분 7가와 버몬트 애비뉴, 오후 10시 올림픽 블러버드와 맨해튼 플레이스에서 차량 절도가 각각 보고됐다. 또 다음날 새벽인 9일 오전 1시에도 900블럭 사우스 맨해튼 플레이스에서 차량절도가 발생했다. 또 8일 오후 6시 30분 800블럭 사우스 세라노 애비뉴에서 차량물품 절도가 이뤄졌다. 이 외에 지난 주말 한인타운에서는 8일 오전 1시 3200블럭 웨스트 6가에서 강도, 8일 오전 4시 40분 2800블럭 웨스트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빈집털이, 8일 오전 9시 50분 200블럭 사우스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일반 절도가 각각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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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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