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랜하이츠 마켓 앞서 2인조 강도 권총 가격
▶ 유사범행 용의자 수배
한인과 중국인이 집단 거주하는 로랜하이츠에서 백주 대낮에 아시안 부부가 마켓을 보고 나오다 2인조 무장 강도단에게 폭행을 당하고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셰레프국도 이들 강도단이 앞서 유사 범죄들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보 및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LA 카운티 셰리프국 월넛 지부에 따르면 9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로랜하이츠 내 노갈레스 스트릿 선상에 있는 99랜치마켓(99 Ranch Market·1015 S. Nogales St.) 주차장에서 범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장을 보고 나와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 도착해 트렁크를 열고 식료품을 싣고 있던 한 아시안 커플에게 두명의 의문의 남성이 다가와 커플 중 남성이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이후 피해 남성이 대답도 채 하기 전에 용의자 중 한 명이 들고있던 권총으로 피해 남성을 가격했고 이로 인해 피해 남성은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후 두 번째 용의자가 같이 있던 피해 여성을 권총으로 가격했다.
피해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용의자들은 쓰러져 있는 남성의 시계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 빼앗긴 롤렉스 시계의 가치는 약 6만달러로 전해졌다. 피해 남성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용의자는 25~30대 남성 2명으로 둘다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흰색 닷지 찰랜저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특히 이들의 이같은 범행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월넛 지국은 지난 며칠간 유사한 사건들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 템플 지국과 협력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사 사건들의 범인이 9일 아시안 부부를 공격한 범인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또 고가의 시계나 보석을 착용하는 것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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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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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엘레이에 총기 휴대면허 허가가 쉬워졌다. 많이들 신청해서 항상 총을 소지하고 다니다 이런것들을 응징해야 함부로 아시안으로 타겟삼는 강도를 줄일수 있다
총을 휴대할 수 없다면 예방에 힘써라. 주차장에 차를 거꾸로 세워놓고 운전자가 앉아있다면 무조건 피하거나 경계하라. 최소 주변의 50피트 내에 젊은 남성, 특히 깜둥이가 있으면 차에서 내리지 마라. 경찰은 당신을 못지킨다. 총만이 당신을 지켜준다
엿튼 주우우둥이/키보드론 못하는것들이 없네. 조또모타는것들이
우스갯 댓글 달지말고 뭔가 대책을 세워자. 교민들 모여서 집회을 한다든지? 아님 시청에 찾아가 항의를 한다든지? 영사관 직원들은 공무원 숫자가 모자라 채용했냐?
이건뭐 미국이 아니라 엘사바도로 느낌이네 명품시계 반지 가방은 넣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