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주주 환원 차원에서 배당금을 올리기로 했다.
한미은행 지주사인 한미금융지주는 28일 3분기 보통주 배당금으로 직전 분기보다 13.6% 인상한 주당 0.25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배당금은 오는 8월8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8월2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한미은행은 2분기 성공적인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며 “배당금 인상은 우리의 다각화된 사업모델이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는 이사회의 확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2분기 순익 2,505만 달러(주당 0.8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 2,212만 달러(주당 0.72달러)와 비교했을 때 13.2% 상승한 호실적이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 영향에 한미은행 2분기 실적에 대한 월가 전망치가 EPS 기준 0.67달러로 낮았음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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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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