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협위원장 ‘종북 주사파’ 언급에 尹 “주사파, 진보도 좌파도 아냐”
▶ 민주 “제1야당 종북 주사파로 매도하는 것이냐” 반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10.1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유 민주주의에 공감하면 진보든 좌파든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지만,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취임 후 첫 '원외 당협위원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언론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같은 언급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거론하며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 된다'는 한 당협위원장의 발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변인실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의미로 '국가 보위'가 첫 번째 책무인 대통령으로서 기본적 원칙을 언급한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면 그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법정신과 대통령의 책무를 강조한 발언을 두고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언급한 '종북 주사파'가 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냐며 반발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전직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하더니 윤 대통령은 제1야당을 종북 주사파로 매도하는 것이냐"며 "윤석열 정부에게 민주당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보복의 대상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이 정치 탄압의 화신이 되고자 한다면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이고 조루박 께서 화가났구만 조루야 비뇨기과가서 치료받고 화내지마라 좌좀빨깽깨이 홍어좃 ㅆㄲ야 5년동앙 국민빚만지우고 북좃선 똥돼지밑에 공출한것도많다 그리고쟝개 나라 식민지로 자진해서 나라같다바쳐 국민들 자존심을 완죤개똥으로 만든 문 죄인은 국립호텔에보내고 너도 북좃선으로가서 정은이물받이나해라 홍좃씨 ㅂ ㅆㄲ야
문재인 이재명 반역자 법으로 사형 아니면 쥐도 새도모르게 없애고
아랫 짜썩들 뭘안다구 간첩나부랭들아니겨?..아주잘해요..아주 뿌리뽑아 간첩나부행이들이 얼씬도 못하는나라 자유 민주주의을 사랑하고 존겨 엄청 하는나라..김정은 까불면 작살내는 애국자
정정 하는데유, 아래 글중 신축공사 대신 remodeling이 적헙할것 같어유, 얼굴을 새것으로 만들순 없응깨유.
언제쩍 주사파여, 80년대 성형한 김여사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2022에 신축공사한 얼굴이 생겨났듯 누가 주사파여, 김정은이하고 얘기도 안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