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신년 축복 성회에서 6일 신태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 축복 성회를 가졌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주제로 1월 5일부터 3일 동안 가진 집회는 먼곳이 아닌 인근지역에 있는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열렸다. 첫날인 5일 집회 강사로 나온 송계영 목사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는 요한복음 2장을 본문으로 ‘예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계영 목사는 날마다 내 의지가 아닌 삶으로 다른사람을 예수님 대하듯이 할 때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삶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상항교회 교인들도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는 남선교회 회원들의 특별찬양과 김규현 목사(오클랜드 열린 교회)의 축도가 있었다.
둘째 날인 6일 집회는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를 개척하여 23년간 목회를 해온 신태환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신태환 목사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 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다”면서 주님의 뜻인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을 전했다. 신태환 목사는 “예수 잘 믿읍시다’ 제목의 설교에서 “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며 정의와 진리를 구하는 믿음의 본이 되는 신앙생활을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여선교회 회원들의 핸드볼 연주와 김영래 목사(콘트라 코스타 연합감리교회)의 축도가 있었다.
신년 축복 성회 3일째인 6일에는 정현섭 담임 목사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는 제목의 설교와 조종애 선교사의 대표기도, 목회자와 스태프의 찬양으로 진행이 됐다.
올해로 창립 109주년을 맞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2023년 교회표어를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교회’로 정하고 ‘한 영혼 전도하기’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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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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