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 세입위 출석…부채한도 상향 필요성 등도 강조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로이터=사진제공]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10일 "정부의 경제 우선순위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세입위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일부 완화되기는 했으나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가 할 일은 빠른 회복을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에너지와 의료 등의 분야에서 공급을 확대하고 비용 절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인프라법,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등 이른바 3대 입법을 거론하면서 "행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이 법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의회와 협력하는 것"이라면서 "불과 7개월 만에 청정에너지 분야에 수백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지는 등 초기 결과를 우리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예산안 제안에서 이른바 부자 증세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필수 투자를 위한 중요한 수익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옐런 장관은 국가부채 한도 상향 문제와 관련, "채무 불이행은 경제 및 금융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의회가 조건 없이 부채한도 문제를 해결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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