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센터가 2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티브 리 이사, 김태환 이사장, 김태원 이사, 김유숙 사무국장.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가 올해 10월말까지 3, 4층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태환 이사장은 27일 “올해 10월말까지는 3, 4층 사무실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면서 “현재 공사 예산은 26-27만 달러로 이중 창문 60개 교체에 들어가는 18만달러가 비중이 크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공사를 위한 예산은 없지만 김유숙 사무국장의 주선으로 올 가을에 미국 비영리 단체인 ‘멜론 재단(Melon Foundation)’에서 나오는 5만 달러를 포함해 예산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멜론 재단은 미국에서 가장 큰 자선 재단중 하나로 교육, 예술 및 문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원 이사는 “최근 마무리된 1층 대강당 공사에는 18만3,000달러가 지출됐다”면서 “1층 대강당에는 7월2일 열린 피크닉, 7월8일 몽골 커뮤니티 독립기념식, 7월10일 국민의 힘 여당지도자 동포간담회 등이 이미 예약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또 “커뮤니티센터 옆에 있는 유치원 주차장을 주말과 주중 오후 6시30분 이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받았다”면서 “추후 커뮤니티센터 인근에 있는 토마스제퍼슨 과학고와의 협조를 통해 보다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현재 100대, 유치원에는 3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이사는 이어 “1월-3월15일까지 대관 수입은 4,500달러, 3월16일-6월말까지 대관 수입은 1만1,200달러”로 “3월 중순이후부터 대관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고 보고했다.
건물관리를 담당하는 스티브 리 이사는 “현재 렌트비로 매달 1만8,000달러가 들어오며 모기지 비용으로 매달 8,221달러를 포함해 청소비, 유틸리티 비용으로 1만8,000달러가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 밸런스는 155만6,638달러로 재융자후 원금은 4만3,361달러를 갚았다. 한인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5월 샌디 스프링 뱅크를 통해 연이율 3.69%로 160만 달러를 융자했으며 커뮤니티센터는 400만달러에 구입했다. 지난해 5월 당시 감정시가는 610만달러.
김유숙 사무국장은 “커뮤니티센터 이사회 계좌에는 1만4,727달러, 운영비 계좌에는 5,978달러, 공사비 통장에는 9,284달러가 있다”면서 “최근 들어 대관료가 꾸준히 매달 3,500달러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분기 재정 공개 때에는 모기지 밸런스 156만6,307달러, 이사회 계좌에는 4만2,002달러, 운영비 계좌에는 10만3,052달러가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한편 한인커뮤니티센터는 9월16일(토) 커뮤니티센터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초청해 기금모금을 겸한 감사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기부 문의 (202)577-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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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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