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전국 최초로 원격 낙태 진료를 개시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이제 15세 이상 뉴욕시민들은 낙태 진료를 ‘원격’(Telehealth)으로 받을 수 있다”며 “원격 낙태 진료 개시로 뉴욕시민들의 낙태 접근권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의 원격 낙태 진료는 인터넷 https://expresscare.nyc/abortion-care/을 통해 예약, 화상 또는 전화로 원격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임신 10주 이내로 자격이 되는 경우, 낙태 약물(미소프로스톨, 미페프리스톤)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처방 약물 키트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봉투에 담겨 주소지로 배달된다.
진료 상담은 주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뉴욕시의 원격 낙태 진료 신청자는 반드시 뉴욕시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낙태 약물 키트 수령 주소지도 뉴욕시여야 한다. 원격 낙태 진료 서비스는 뉴욕시 공립병원 시스템인 ‘뉴욕시 보건 및 병원’(NYC Health+ Hospitals)을 통해 제공된다.
뉴욕시보건국에 따르면 낙태 약물 키트를 이용한 낙태는 전국적으로 50% 이상에 달한다. 원격 낙태 진료 신청 전화 718-360-8981,
낙태 치료 포함 산부인과 서비스 예약 844-NYC-4NYC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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