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여명 참석…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 설 선포문 전달

정현숙 회장(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이 한인회 설 행사에서 권명원 서예가 대붓으로 쓴 ‘힘찬 걸음 멋진 출발’이라는 글귀를 앞에 두고 참석자들과 함께 올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가 10일 설을 맞아 실버스프링 소재 할러데이 파크 시니어 센터에서 설 잔치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설 선포문과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설 선포문이 낭독됐다. 웨스 모어 주지사의 설 선포문은 크리스티나 포이 아시안자문위 디렉터를 통해 정현숙 회장과 이광운 메릴랜드 상록회 회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설 선포문은 정현숙 회장에게 전달됐다.
박은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또 약과, 잡채, 불고기, 삼색전 등 설 음식이 제공되고 한글 서예 시범, 사물놀이(한판), 한국 전통무용, K-팝 댄스, 줌바 공연이 펼쳐졌다.
축사는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클라렌스 램 메릴랜드 주상원의원,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맥스웰 위 몽고메리 카운티 셰리프국장이 참석했다.
클라렌스 램 메릴랜드 주상원의원은 한인회에서 봉사를 한 제이든 양·조셉 송·레이첼 리 등 3명의 한인 고등학생들에게 본인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한인회에서 봉사한 강유민·이명훈·브라이언 최 등 3명의 한인 고등학생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예가 권명원 씨는 대붓으로 ‘힘찬 걸음 멋진 출발’을 써, 한인회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정현숙 회장은 “당초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230여명이 참석했고 반응이 너무 좋았다”면서 “우리의 설을 미국인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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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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