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한인들 거부 경험
▶ “출입국 직원 교육해야”
한국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 국내 입국심사소에서 한인 시민권자 및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 대우가 시행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시민권자와 그 직계비속은 대한민국 여권 또는 재외동포를 표기한 전자안내판 아래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조치는 한인 시민권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 한국인이었다가 국적을 이탈한 사람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안내 부족과 혼선으로 인해 일부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입국심사대에 줄을 선 한인 시민권자들은 재외동포도 내국인 입국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20~40분의 지연을 겪고 있다.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 대우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이 조치는 재외동포의 자긍심을 북돋고 신속한 입국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한국 법무부는 최근 재외동포의 내국인 심사 이용이 가능하다고 재확인하며, 한국에서 외국인 등록이나 거소신고를 한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사전에 자동출입국 심사대 등록을 마친 외국인도 비대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한국 법무부의 확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주 한인들은 내국인 입국심사대에 줄을 섰다가 외국인 입국심사대로 돌려보내진 경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법무부가 출입국 직원에 대한 사전 교육 강화, 또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사인판을 입국심사대에 잘 보이게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전에도 일부 출입국 직원이 이같은 사실을 숙지하지 못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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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법이라는것은 그 여자의 개방구소리에 좌지우지된다고하더구먼 ... 사법농단 사기탄핵은 역도들의 패륜적 반역행각이다. 국민들이 반역자들을 체포하여 법의 질서를바로잡아야한다. 그러나 정신머리 상실일부가 그들 반역자에 아부하며 개꼬리 흔드니 어찌 법이, 사회질서가 지켜질수있나?
한국일보 기사보고 지난 1월에 한국갔을때 내국인에 줄 섰다가 직원이 외국인줄로 가서 다시 줄서라고 해서 설명을 드렸지만 그런 말 들어본 적 없다라고 해서 억울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