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내달 5일 VA 캐피탈원홀에서…관람은 무료이나 예약해야

국악창작밴드 ‘비오비(bob)’.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한국의 전통예술 민요를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고 있는 국악창작밴드 ‘비오비(bob)’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내달 5일(일) 오후 6시 타이슨스에 소재한 캐피탈원홀(Capital One Hall)에서 열릴 공연에서는 ‘깨끼 저고리’ ‘아리랑 너의 노래’ ‘경복궁타령’ ‘서머타임’ ‘쾌지나 칭칭나네’ ‘평창 아리랑’ 등 한국의 전통민요를 비롯해 타 장르와 결합시킨 독특한 뉴트로 창작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에 결성된 비오비(bob)의 밴드명은 팝(pop)이라는 단어를 살짝 변형시켜 조합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수완(보컬)·김예슬(건반)·홍서연(해금)·정민수(베이스)·김보름(드럼) 등 5인이 무대에 오른다.
김정훈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문화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버지니아 타이슨스에 위치한 캐피탈원홀에서 열려 많은 한인 및 미국인들이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한국의 K-뮤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온스테이지 코리아(OnStageKore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원은 이번 ‘온스테이지 코리아’ 초청공연을 DC 각국 대사관들이 참가하는 국제문화 축제인 ‘패스포트 DC(Passport DC)’ 행사와 연계시켜 내달 4일(토)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특별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일에는 DC 공립학교인 킹 초등학교와 휴스턴 초등학교에서 공연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에서 사전예약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문의 (202) 797-6342
lemjay@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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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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