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치안강화 노력 치하
▶ 유대 증진 위한 자매결연 추진

주미대사관 이종규 경무관과 김봉주 영사가 코겐 볼티모어시 보안국장에게 윤희근 한국 경찰청장의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 경찰청장이 볼티모어시 보안국장에게 감사장을 보냈다.
주미대사관 이종규 경무관과 김봉주 영사는 지난달 30일 엘리콧시티 소재 혜반 식당에서 사무엘 코겐 볼티모어시 보안국장에게 윤희근 한국 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볼티모어시 보안관 한국사회위원회(회장 이광용), 김재설 경정과 함께 가진 수여식에서 이 경무관은 한인 커뮤니티의 치안 강화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한인 관련 사건 및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보안관 한국사회위 결성에 큰 도움을 준 코겐 국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감사장과 감사패를 대리 수여한다고 밝혔다.
코겐 국장은 “시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역 한인업주들과 소통하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단속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 상인의 편의를 위해 한인 보안관 채용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경찰청과 볼티모어시 세리프국 간의 유대관계 강화 및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김재설 경정은 “유대관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을 경우 업무 협력 외에도 동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규 경무관은 “상호 교류를 통한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및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며 “한·미 간의 치안정보 교환과 우의 증진을 통해 한인사회 권익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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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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