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나이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각종 지표를 기준으로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사람은 정상인보다 뇌졸중, 치매 및 사망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생물학적 나이를 젊게 할 수 있을까 ?
첫째, 간헐적 또는 정기적으로 금식을 해야한다. 소식하면 장수를 예측하는 염색체 말단 소립 (Chromosome Telomere) 이 길어지는데 염색체 말단 소립이 길면 장수하고 짧으면 단명한다는 사실이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한다. 하루 15분에서 20분정도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조직 및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반대로 운동을 안하면 비 정정상인 활동을 시작하여 세포와 조직이 빨리 노쇄한다.
셋째, 음식물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과일, 채소, 살코기(닭, 터키, 생선)위주로 섭취하고 트랜스 지방( 도넛, 케익, 마가린, 후렌치후라이, 피자 등), 튀긴 음식(켄터기 후라이 치킨 등),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넷째, 전자기 방사선을 가급적 피해야한다. 우리가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아주 편리한 기구이긴 하지만 사용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작동이 끝난후 ‘땡’ 소리나고 1분 이내로 문을 열면 전자파가 우리 몸을 때린다.
특히 갑상선, 뇌 등을 공격한다. 일본, 미국, 한국의 갑상선 암 발생 조사에서 한국의 갑상선 암 발생률이 제일 높은 이유는 조급하게 전자레인지 문을 열어 음식을 취하는 생활습관 때문이다. 약 2분 정도 기다려 문을 여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러한 전자파 외 자외선도 피부 세포를 늙게 하고 암도 유발한다.
또한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를 잘 조절해야 하는데 규칙적인 운동, 8시간 이상 숙면, 건강식 먹기, 명상, 긍적적인 생활 및 사고 습관 등이 요구된다. 또한 즐겁게 웃는것은 우리 몸의 건강을 항진하는 ‘엔돌핀’이 더 많이 배출돼 스트레스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다섯째, 건강한 심 혈관 건강을 유지하면 약 6년정도가 젊어진다는 사실이 새로운 조사에서 밝혀졌다.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 8시간이상 숙면, 체중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혈압조절, 혈당조절, 금연 등 8가지 방법을 통해 심 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모르면 몰라도 알면 열심히 행하여 장수의 열매를 젊은 후세들에게 물려주자.
젊은 세대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물려주는 강건한 노인층이 되어 ‘99881234’(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하루 이틀 앓고 삼일째 죽는 것) 하는 모두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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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심장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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