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문별 1~3등 4명씩 전체 26명 수상 영광 안아

서북미한인학부모회가 지난 8일 개최한 1회 미술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서북미 한인학부모회가 올해 실시한 ‘제1회 미술대회’ 공모전에서 리아 최(퓨알럽 고교 10), 엠마 양(머다이나초등2) 학생이 부문별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8일 벨뷰 하이랜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1회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 우리 그리고 한국’과 ‘자유 주제’ 등 2개 부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 양 학생이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부문별로 1~3등 4명씩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체 수상자는 26명이다.
대상과 1등 수상자에는 워싱턴주지사상, 2등 수상자에게는 연방 하원의원상, 3등 수상자에게는 벨뷰 아트 커미셔너상이 각각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벨뷰시 예술커미셔너 위원장인 리디아 알드레지와 AMPACC 로펌 스티브 조 변호사, 시애틀영사관 박경호 영사 등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에게 큰 축하를 보냈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의 축하 서한이 각각 전달됐다.
서북미 한인학부모회는 한인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서 성공적인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상호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학부모회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한 미술대회를 개최했고, 모두 180여점이 접수되는 성과를 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술계 외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심사를 맡았던 리디아 알드레지 위원장은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기성 작가의 작품을 보는 관점과는 조금 다르게 평가 기준에 접근하고 단순히 예술성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주어진 주제의 개념을 얼마나 진지하게 접근했는지, 자신만의 방식과 상상력으로 얼마나 창의적으로 표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나, 우리, 그리고 한국이라는 주제를 리뷰하고 심사하면서 재미 동포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여정을 느꼈고,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나, 우리, 그리고 한국 부문
▲대상(주지사상) Leah Choi ▲1등상(주지사상) Chloe Lee, Claire Park, Ashley Ahn, Jaimie Kim ▲2등상(연방 하원의원상) Emilia Lee, Yui Shin, Harper Baik, Alyssa Choi
▲3등상(벨뷰 아트커미셔너상) Liam Yoon, Ellen Chung, Yeryung Kim, Halim Lee
■자유 주제 부문
▲대상(주지사상) Emma Yang ▲1등상(주지사상) Liam Yoon, Joshua Haram Lee, Eileen Moon, Claire Kim ▲2등상(연방 하원의원상) Ethan Park, James Lim, Ciel Ha, Brandon Hanaoka ▲3등상(벨뷰 아트커미셔너상) Isaac Han, Eli Park, Yu-bin Bae, Joshua Lee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