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 전 국회의원 간증집회 주관 및 후원 단체 관계자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우용 회장, 공잔 목사, 장영란 MD시민협회장, 구인숙 장학위원장, 안수화 MD한인회장.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전 국회의원의 신앙간증집회가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우용 목사)가 20일(토) 오후 5시 루터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개최하는 이 집회는 태영호 전 의원이 ‘하나님 구원하신 대한민국, 기도로 통일하자’ 제목으로 간증한다.
1962년 북한 평양에서 출생한 태영호 전 의원은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영국 북한 공사를 지내고 2016년 대한민국으로 망명, 탈북민 최초로 2020년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강남구갑·미래통합당 소속)에 당선됐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 힘 소속으로 구로구을 선거구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정우용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로 처음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며 “‘탈북민의 희망’ 태영호 전 의원이 전하는 집사로서의 진솔한 신앙 간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를 후원하는 메릴랜드한인목사회장인 공잔 목사는 “북한교회의 생생한 실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북한의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인숙 장학위원회 위원장은 “가수나 배우 등 연예인들의 간증은 들어봤는데 정치인 간증 집회는 처음”이라며 “탈북민이 이민자의 나그네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마음을 어떻게 터치할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은 “통일과 구원을 소망하고 확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410)336-7900
장소 1600 W. Seminary Ave., Lutherville, MD 2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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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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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ㅎㅎㅎ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가 태영호한테 비행기표를 포함해 돈을 얼마 줬는지 밝혀라. 태영호가 신앙심이 깊어 자비로 와서 간증한다면 내가 백배 사과하지. 태영호 돈에 미친놈이거든. 국회의원 전에 기자들이 돈안주면 인터뷰도 안하던 놈이지. 태영호 이번 간증에 돈받아가면 한국에 가기전에 급살맞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