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센터빌·비엔나·알링턴·섄틸리 등
▶ 준비중인 곳까지 합치면 모두 20여곳 달해

애난데일의 ‘소림 마라’(왼쪽)와 센터빌의 ‘국밥 한끼’.
최근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북버지니아 등 워싱턴 일원에서 한식당과 베이커리 등 20여 곳이 신규 오픈했거나 개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개업한 업소들의 특징을 보면 기존 한식당들이 밀집된 버지니아 애난데일과 센터빌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페어팩스 시티, 비엔나, 알링턴, 섄틸리, 라우든 카운티는 물론 린치버그와 로녹, 메릴랜드 월돌프 등 워싱턴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 이들 업소의 업종도 기존의 전통 한식 전문집에서 이제는 무제한 고기 뷔페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여기에 더해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이자까야, 일식당, 치킨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는 한식당인 매드 포 그릴을 비롯해 워싱턴 일원에는 처음 선보이는 마라탕 전문집인 소림 마라가 최근 개업했고 일식당 이쇼 이자카야와 1943 소주 앤 비어는 개업을 준비 중이다.
센터빌 지역에는 토속집 2호점으로 알려진 국밥 한끼가 최근 개업했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 라면전문점인 ‘한강 라면’이 개점 준비 중이다.
또 페어팩스 시티에는 고기 전문점인 ‘KPOT 코리안 BBQ&핫 팟’이 최근 페어팩스 H마트 근처에 개업해 영업에 들어갔고, 고기 전문점인 ‘조선 화로’ 2호점과 ‘더 우(The Woo)’가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버지니아 섄틸리에는 찌개 전문점인 ‘찌게’가 선보였고 스털링에는 한식당 ‘기와’, 헌던에서는 한국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인 파리 바게트가 주상 복합 건물에 자리잡고 영업 중이다.
비엔나에는 ‘이자카야 마루’와 BBQ 치킨, 알링턴의 볼스턴에는 커피 바인 ‘구테 로이테’가 개업했고 무제한 바비큐 업체인 ‘톱 팟(Top Pot) 앤 비이큐’가 조만간 문을 연다.
메릴랜드에서는 꿀돼지 삼겹살이 최근 칼리지 파크에서 개업했고 월돌프에서는 ‘파이어 팬 BBQ’가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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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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