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여성 1명은 총에 맞아 부상당하고 또 다른 여성 1명은 총알이 든 권총을 가지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0분경 브래덕 초등학교 인근의 커먼스(Commons) 드라이브 4700 블락에 위치한 비스타스 오브 애난데일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여성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다.
이들 남성과 여성은 서로 아는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여성은 손에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를 위해 헬기와 경찰견까지 동원했지만 실패했으며 총격 사건 직후 브래덕 초등학교는 외부인 출입통제 조치에 들어가기도 했다. 애난데일 여성과 관련된 또다른 사건은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무려 12발의 총알이 장전된 권총을 백에 넣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이 여성은 공항 경찰에 인계됐고 총은 압수됐으며 소환장이 발부됐다. 또 이 여성은 장전된 총을 공항 보안 검색대에 가져온 혐의로 최대 1만5,000달러의 연방 민사 벌금형에 처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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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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