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천명이 넘는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성명서를 발표하자 미국에서도 한인 교수와 연구자들이 지난 20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거부권 행사를 중단하고, 국회의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 김건희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모든 국정개입을 중단하라. 정치 검찰은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의 검찰로 돌아오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조력하는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파탄 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비록 지금 우리는 해외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지식인의 책무로서 조국의 정치파행과 퇴락을 외면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4.19의 이승만이 될 것인가? 2017년 박근혜가 될 것인가? 도도히 흐르는 민심의 강물을 거스를 권력은 없다. 대통령 윤석열은 하야하라!”고 선언했다.
이번 시국선언문은 김근규(Delaware State University), 김준(Southern Illinois University), 이승헌(University of Virginia), 김양수(Virginia Western Community College), 장혜정(Clemson University), 유영주(University of Michigan), 허창(Niagara University), 김수현(The University of Arizona), 신선우(Oakland University) 교수 등이 주도했으며 전국 30여명의 교수들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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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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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치
치
굥똘과 씨레기들, 그리고 모지리 30%는 빨리 없어 져야 할 것들이다. 나라 팔아먹도 지지한다는 모지리들.. 작금의 대한민국을 경제, 외교, 군사, 문화 등...북한과 동등하게 만들려고 한다는게 어이없다. 저런 씨레기는 빨리 정리하는게 답이다. 그러면, 모지리 30%는 또다른 씨레기를 지지하겠지.. 오호, 통제라... 오호 애제라 !!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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