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해병 기동 봉사단’
▶ 풀러튼 참전 용사 기념비
▶ 3년째 청소하며 봉사

OC해병 기동 봉사단의 심경오 단장(맨 왼쪽)과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국을 지켜준 참전 용사에 대한 고마움 항상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OC해병 기동 봉사단’(단장 심경오)은 올해로 3년째 정기적으로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청소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매달 한번 토요일 청소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단된 이 봉사단은 3-4명이 조를 이루어서 먼지와 얼룩 제거와 바닥 청소를 하고 있다. 6개월에 한번은 ‘파워 물총’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 또 퇴색으로 보기가 흉한 곳은 전기 발전기로 샌딩해서 껍질을 벗겨내고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심경오 단장은 “외부 인사와 방문객, 조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잘 관리 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라며 “회원들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 단장은 또 “한인 2세들이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봉사단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곳을 찾아가서 여러 가지 재능 기부와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 개에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 가량의 이름이 들어갔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새겨져 있다.
또 브레아길에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 문장이 새겨진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있다. 이 기념비는 저녁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바로 옆에는 ‘덕 펀드’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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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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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헌궈 군인은 아무것도ㅠ않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