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디지탈 사진가 협회 해외지부의 홍달식 지부장(왼쪽)과 서부지회 구본강 차기 회장(오른쪽)이 김운년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서 한인 재소자 선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 디지탈 사진가 협회 해외지부(지부장 홍달식) 서부지회(회장 김혜원)는 4일 오전 본보 가든그로브 지국을 방문해 재소자 선교를 하고 있는 ‘큰 사랑 선교회’(대표 김운년 목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 디지털 사진가 협회 해외 지부의 홍달식 지부장은 “회원들끼리 모여서 의논해서 십시 일반으로 재소자 선교를 하는 큰 사랑 선교회를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라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600달러의 성금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큰 사랑 선교회’의 김운년 목사는 “이 기금은 한인 재소자들을 위한 선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재소자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운년 목사에 따르면 ‘큰 사랑 선교회’는 가주 40여 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250여 명의 한인 재소자들을 방문하고 있다. 또 교통편이 불편한 재소자 가족들을 위한 교통도 제공하고 있다.
김운년 목사는 “한인 재소자들 중에는 영주권자, 방문객, 유학생들이 많이 있어서 전체 재소자들 중에서 80% 가량이 형량을 마친 후 한국으로 추방되고 있다”라며 “지난 1999년 이후 한국으로 추방된 재소자는 280여 명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김운년 목사에 따르면 한인 재소자들은 4-50대 연령이 가장 많으며, 이들은 마약, 갱단, 살인 등 장기 복역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으로 추방되는 재소자 가족들도 도우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연락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디지탈 사진가 협회 해외지부 서부지회는 지난 2010년 설립 후 미 서부 지역에 있는 회원 6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첫 토요일 정기 출사 및 수시출사, 분기별 장기출사 및 1년 해외 출사를 하고 있다. 문의 구본강 차기 회장 (626) 733-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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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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