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워싱턴DC의 아우디 구장에서 조별리그 G그룹에 소속된 팀들의 예선 3경기가 치러지게 돼 한인 등 워싱턴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발표된 FIFA 클럽 월드컵 일정에 따르면 유벤투스 FC(이탈리아), 위다드 AC(모로코), FC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알 아인 FC(UAE), 알 힐알(사우디 아라비아)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5개 클럽이 워싱턴DC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한다.

날짜별 경기를 보면 6월18일 저녁 9시에 알 아인 FC와 유벤투스 FC, 22일 오후 6시 잘츠부르크와 알 힐랄, 26일 오후 3시에는 알 아인 FC와 위다드 AC 팀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한편 이번 클럽 월드컵 대회는 북중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FIFA 클럽 월드컵 대회로, 내년 6월14일부터 7월13일까지 전 세계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미국 내 12개 경기장에서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