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업소록 분석
▶ 한인업소는 총 5,021개… 3년전보다 335개 감소

버지니아에 위치한 한 한식당 손님상에서 갈비가 익고 있다.
올해 워싱턴 지역의 한인 운영 식당 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당(한식, 중식, 일식, 기타)은 전년도의 263개에서 21개가 늘어난 284개로 나타났다. 2021년 244개에서는 40개가 늘어나 요식업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완전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발행된 ‘2025 한국일보 업소록’ 분석에 따른 것으로 식당에 이어 의료업체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업체는 총 547개(척추 83, 치과 175, 한의원 94개)로 전년도의 535개보다 12개 증가했다. 이는 100세 장수시대에 돌입하며 시니어들의 의료 수요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학원도 전년도의 125개에서 소폭(6개) 늘어난 131개로 분석됐다.
식당과 의료업체가 늘어난 반면 부동산은 663개에서 646개로 17개가 줄었으며, 건축은 213개에서 204개로 9개, 변호사(174개에서 166개로), 융자(70개에서 66개로), 자동차관련 업체(275개에서 261개)도 감소했다.
미용실(전년도 93개에서 92개로)과 보험(202개에서 203개), 회계사(124개에서 122개), 여행사(29개로 동일) 등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종교기관(교회, 성당, 절, 기도원, 성공회 교회 등)도 작년의 321개에서 7개 줄어든 314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워싱턴 지역 한인업소는 전년(2024) 대비 45개 감소한 총 5,021개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하면 335개가 줄었다.
업소록에 리스팅된 한인업소 및 개별 사업자들은 2024년도 한국일보 등 언론에 실린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미국인 대상 업소(세탁소, 델리, 컨비니언 스토어, 뷰티 서플라이 등)들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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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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