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하은 양이 프린스턴대 조기입학서를 포함해 관련 자료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지난 5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개최한 2024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2등을 해 한국 본선대회에도 참가한 임하은(토마스제퍼슨과학고 12학년)양이 지난 12일 프린스턴대 조기입학 통지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임하은 양은 21일 “TJ과학고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프린스턴대에 조기입학 통지서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현재 한국어, 영어 이외에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 스페인어를 말할 줄 알기 때문에 프린스턴대에서 동아시아에 집중하기 위해 국제정치학을 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양은 8년 전인 초등학교 3학년 때인 제 1회 대회를 포함, 세차례 골든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꿈은 외교관으로 주한 미국 대사가 되어 한국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임 양은 “프린스턴대 ROTC 프로그램에 신청했는데 그것도 받아들여졌다”면서 “지금 계획은 4년간 프린스턴대에서 공부를 하고 로스쿨에 입학한 뒤 군 법무관으로 경력을 쌓은 후 외교관이 되고, 주한 미국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임 양은 “어릴 때부터 통일 골든벨에 참가한 것이 외교관이 되어 한국의 통일에 도움이 되겠다는 꿈을 꾸게 했다”면서 “고등학교 재학 중 워싱턴 DC 소재 US 아시아 연구소, 뉴욕 소재 국제무역코트 등에서 인턴도 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클립턴에 거주하는 임 양은 임석빈 씨와 임설희 씨의 3남 1녀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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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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