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와 메릴랜드시민협회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공동 주최한 송년의 밤 행사가 29일 볼티모어 소재 마틴즈 웨스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코리안웨이 8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에는 전직 메릴랜드한인회장단을 비롯해 지역 한인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 흥겨운 분위기 가운데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
김영후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시민협회의 김민희 프로젝트매니저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안수화 회장과 장영란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희망찬 을사년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에는 희망과 소망,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단합해 자랑스럽고 모범적인 한인사회의 미래를 모두가 함께 열어가는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장두석 전 한인회장과 차영대 전 전국시민연맹 회장,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메릴랜드 주류사회의 한 축인 한인사회의 발전 및 한인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는 메릴랜드한인회와 메릴랜드시민협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행사에는 한인사회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이 안수화 회장, 장영란 회장, 김동국, 오향재, 캐서린 존스, 제니 황, 홍수잔, 데니얼 김 씨 등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하워드카운티 캘빈 볼 이그제큐티브 표창은 한인회와 시민협회에 수여됐다.
안수화 회장은 백준빈 전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웰씨앤와이즈 대표 이태영 박사에게 ‘제15회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백성규 씨의 사회로 진행된 3부에서 참석자들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 댄스를 즐겼고, 한국왕복 항공권, 사우스웨스트 국내선 항공권,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이 이어져 열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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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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