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지난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올해 80주년을 맞는 광복절 행사는 버지니아 한인회가 주관하고 워싱턴한인연합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워싱턴 광복회가 공동 주최한다”면서 “한인회는 광복절 행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김덕만 회장은 3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광복절 행사는 노바(NOVA) 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공연진을 포함해 참가인원은 5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인회는 5월 골프대회, 6월 볼링대회를 통해 기금모금도 하고 30개 한인단체들과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우리 차세대와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차세대와 연방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도 대거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김덕만 회장은 또 “한인회 산하 종합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승경호 씨를 교장으로 임명했다”면서 “올해 종합학교는 2월말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기존의 폴스처치 소재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 장소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승경호 씨는 종합학교에서 학생으로 오랫동안 수학했다가 이번에 교장으로 임명됐다. 종합학교에서는 전기, 냉난방, 핸디맨, 플러밍 등의 기존 클래스와 함께 수요가 있는 스마트폰 사용 등에 대한 반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종합학교는 예전에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펀딩을 받아 운영했는데 지금은 펀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에 그랜트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7월부터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학교는 예전에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년에 6만5,000달러씩 2년 단위로 13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받았었다.
버지니아 한인회 부회장단은 이진우(수석), 정종웅(사무총장 겸임), 오정화(재무 겸임), 유선희·곽근면(감사 겸임) 씨로 구성됐다. 이사장은 신순희, 부이사장은 성영 씨이며 학교 교장은 승경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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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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